모든걸 하나로, 캐논 가성비 복합기 잉크젯 프린터 픽스마 MG3095W(feat. 모바일 무선출력, 복사, 스캔)

본 업체로부터 일체 사례금 없이 제 돈 주고 제가 쓴 글입니다.^^

 

몇 년 전 아이가 커가면서 여러 가지가 필요 해졌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프린터입니다.

아이가 색칠공부를 할 때면 프린터로 바로 뽑아주기도 하고 사진 찍으면 바로 인화(인쇄)하면서 소위 뽕을 뽑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잉크값 때문에 무한 잉크를 공급하는 프린터를 구매 후 사용 중이었는데 한동안 안 쓰다가 쓰려니 노즐이 막혀서 안타깝게도 저세상으로 보내준 일이 있었습니다.

안 쓰다 보니 잇몸으로 버티다가 가끔씩 써야 하는 인쇄물 때문에 고민하던 중 획기적인 가격에 출시한 픽스마 MG3095W를 구매 후 포스팅을 해봅니다.

 

MG3095W는 이마트와 일렉트로 마트에 4월경 출시한 제품입니다.

신기하게도 제가 구매한 12월 달에는 온라인상에서는 만나볼 수가 없었고 오프라인, 그것도 이마트에서 밖에는 구매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연히 장 보러 이마트에 들렸다가 4만 원 중반의 가격대를 보고 머릿속에 넣어두었는데 이번 기회에 구매하려고 알아보니 비교 없이 오프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기에 약간의 고민만 더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일단 가성비가 매우 뛰어납니다.

인쇄뿐만 아니라, 스캔, 복사가 가능한 제품이고 제품명 끝에 W에서도 유추해볼 수 있듯이 모바일로도 인쇄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복합기 치고 너무 저렴한 가격 탓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를 생각 안 해볼 수 없는데요.

실제로도 잉크값(흑백+컬러)이 본체 값을 뛰어넘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정품 기준이고, 재생 잉크는 그보다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고, 또 워낙 본체 값이 저렴하기에 재생 쓰다가 고장 나면 또 바꾸자는 생각으로 구매를 하게 됩니다.^^;;

 

 

언박싱 전 모습입니다.

컴팩트한 무선 All-In-One 복합기에도 알 수 있듯이 모바일 출력, 무선, 출력, 복사, 스캔 이 모든 것이 하나로 가능한 제품입니다.

CANON PRINT Inkjet/SELPHT 라는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인화지에 사진 출력도 가능합니다.

4만 원대에 실로 놀라운 제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구성품의 모습입니다.

본체와 설명서, cd, 잉크(흑백, 컬러), 연결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cd는 인터넷만 연결되어있다면 홈페이지에서 드라이버를 다운로드할 수 있기에 필요가 없을 듯싶습니다.

만약 데스크톱에 cd플레이어가 없다면 홈페이지를 이용하기를 추천드립니다.

 

픽스마 본체 모습입니다.

심플하면서도 캐논 특유의 디자인입니다.

 

 

 

왼쪽을 보면 전원 버튼과 복사 버튼이 있어서 손쉽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본체 설치는 설명서대로 따라 하니 어렵지 않았습니다.

 

 

 

설치 도중 잉크 노즐(?) 정렬하는 영상입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속도가 엄청 느립니다.ㅠㅠ

역시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기우였네요^^;;

 

 

노즐 정렬만 느리고 테스트 인쇄는 무난한 속도를 보여 줍니다.^^

 

사실 이번에 구매를 하면서 가장 필요했던 인쇄가 정부 24를 통한 가족관계 증명서 출력이었습니다.

많은 리뷰 영상을 통해 위 제품은 정부 24 출력이 불가능하다는 말에 구매가 꺼려졌습니다.

하지만 개인정보 때문에 영상을 안 올렸지만 설치하고 테스트해본 결과 정부 24 출력이 가능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시대가 변하고 수많은 공산품이 쏟아져 나오고 휴대폰 가격이 200만 원이 넘어가는 이 시대에, 모든 기능을 다 구현하면서 4만 원 중반대에 공급하는 가성비 복합기입니다.

가끔씩 출력하더라도 가며 오며 유류비, 출력비, 모든 걸 따져도 극 가성비 제품이 아닐까 강력 추천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