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어느 날, 3남매와 강원도 평창으로 떠납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대관령양떼목장, 그리고 사천해변(둘째의 의견에 따라~)
대관령양떼목장에 거의 다 와서 시내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2018년도 동계 올림픽의 환희가 아직 여기 숨 쉬고 있네요.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 높였던 올림픽이지만,
인프라 활용이 미비한것 같아 약간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나도 봅슬레이 선수처럼 타봅니다.
반다비와 수호랑 사진 한번 찍고 오늘의 목적지인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향합니다.
대관령양떼목장 주차장에 풍력 발전기가 우리를 맞이합니다.
세계는 지금 친환경 에너지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탈원전을 선포하며 그린 뉴딜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발전시키려는
국가 정책이 더없이 반갑네요.
우리나라도 어서 빨리 친환경 에너지 선진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양떼목장 들어가는 길이 즐겁습니다.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 정도면 괜찮네요.
저 멀리 양떼가 보입니다.
오늘은 오른쪽 끝에서 놀고 있네요.
산책로를 걷기 전 먹이주기 체험장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인원수 별로 건초 한 바구니씩,
체험하기에는 충분한 양입니다.
저는 처음 왔을 때 겁을 냈던 기억이 있는데 아이들은 그렇지 않나 봅니다.^^
목장 길 따라 걷노라면 누구나 꿈꿔왔던 풍경이 펼쳐집니다.
돈 많이 벌면 이런 목장을 갖고 싶다.
생각만 했을 뿐인데 관리 걱정이 눈앞을 가리네요.
어른이 됐나 봅니다.
양들과 한 컷 찍고 갑니다.
동양의 스위스처럼 이런 곳을 갈 수 있고, 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합니다.
아이들도 너무나 좋아합니다.
대관령 양떼목장은 1988년 목장 양수양도 합의서 체결로 시작하여
2001년 1월 '양떼목장' 상호 변경으로 현재까지 왔습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최고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다음을 기약하면서 사천해변으로 이동합니다.
시간이 늦어 집으로 가려다 둘째의 간곡한 외침에 힘을 내어 봅니다.^^
동해안 핫플레이스 사천해변입니다.
아직은 개장 전이지만 넓은 바다, 수평선을 바라보며 뚫리는 가슴을 느낍니다.
말려진 생선을 발견했습니다.
오빠가 주운 말려진 생선을 보관 중인 셋째입니다.
잠시 후 그냥 버립니다.
오빠가 제일 신이 났네요~
사천해변을 끝으로 오늘의 일정을 마칩니다.
20.05.14일날 방문을 했고 금일 작성했습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이동 시 마스크 착용에 힘썼고
주변에 사람이 없을 때만 잠시 벗겼습니다.
어서 빨리 코로나가 저 멀리 가버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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