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업체로부터 일체 사례금 없이 제 돈 주고 제가 쓴 글입니다.^^
충주에 가면 앙성면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수안보와 함께 온천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농협에서 운영하는 한우판매점은 주말이면 수많은 사람들로 인해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합니다.
크지 않은 동네에서 무언가를 행하려 할 때 정보 부재로 인한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보를 얻기 위해 블로그나 유튜브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마저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난감함이 생깁니다.
앙성면에 이랜드에서 운영하는 켄싱턴 리조트도 많이 이용하는데 이때 시키면 좋을 곳을 소개드립니다.
상호명 : 고스트피자치킨
주 소 : 충북 충주시 앙성면 앙암로 6-1
주차 가능
저 같은 경우 처음 들었을 때 생소한 이름이었습니다.
치킨을 먹을 때 주로 프렌차이즈 업체를 많이 찾습니다.
교*치킨, 멕시*나 치킨, 페리*나, b*c 등등 수많은 업체가 있습니다.
무엇을 먹을때 맛을 찾기도 하지만 주변에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에 선택하기도 합니다.
아무리 맛있어도 내 주변에 없다면 먹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고스트피자치킨은 인터넷으로 찾아보아도 전국에 몇 안됩니다.
검색어를 치면 앙성면이 처음 나오니 더는 말씀을 안드려도 되겠네요.
처음 눈길을 끌었던 문구는 무쇠가마솥 닭강정이었습니다.
요즘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전문 튀김기를 사용하는데 무쇠 가마솥은 저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메뉴는 상기 이미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주문하다가 알게 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네요.
여기 사장님이 결혼 전 포토그래퍼로 커다란 스튜디오도 운영하셨던 분이 었다고 합니다.
결혼 후 남편분 따라서 정착한 곳이 이곳 앙성이라고 하시네요.
과거 사진으로써 예술을 만드셨던 분이 만들어 주시는 치킨은 어떤 맛일까 궁금했습니다.
평소 즐겨먹는 떡볶이와 치킨 반반을 시켰습니다.
떡볶이는 국물 형태로 꽤 많은 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마솥의 위력일까요?
바삭함이 느껴지는 비주얼에 양념의 쫀득함이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같이 양념된 떡볶이는 쫀득함 그 이상의 맛을 가져다줍니다.
떡볶이의 매콤함으로 화룡정점을 찍습니다.
치킨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게 맥주네요.
요즘 편의점 수입맥주를 통해 쉽게 먹을 수 있지만 역시 치킨에는 생맥주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저온숙성 생맥주는 청량감을 넘어서 깊은 맛을 가져옵니다.
옆에 있는 필*이트 맥주와는 또 다른 맛이네요.
요즘 정보의 홍수 속에 과거에는 가지 못하고 못 먹는 것들이 이제는 가능한 시대를 만들었습니다.
나의 경험을 통해 지속되던 상황이 이제는 타인의 경험을 통해 나의 것을 만드는 상황이 됐네요.
그는 좋았지만 나는 별로일 수 있고, 그는 맛있었지만 나는 맛없을 수 있는 상황들입니다.
정보라는 것이 기본을 만들고 간다라는 정도로 생각한다면 우리의 삶을 보다 더 풍요롭게 할 것 같습니다.
충주 앙성에 오신다면, 온천하러 오신다면, 리조트에 오신다면 한 번쯤 방문하고 시켜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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