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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속으로

충주 맛집, 충주 포유탐, 베트남 쌀국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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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업체로부터 일체 사례금 없이 제 돈 주고 제가 쓴 글입니다.^^

 

국경 없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제는 전 세계 어느 곳이나 몇 시간이면 갈 수가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외국음식을 먹기 위해 당일로 그 나라를 갔다 올 수도 있습니다.

여행 중 느꼈던 향수를 다시금 느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제는 국가 간의 활발한 이동으로 그 나라에 정착하면서 내 나라의 음식을 통해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수많은 동남아시아 중 많이 가는 곳 중의 한나라가 베트남입니다.

베트남 하면 전통의상인 아오자이가 떠오릅니다.

또 베트남 하면 빼 놀 수 없는 것이 쌀국수입니다.

외국에 갔을 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그 나라의 음식을 적응하지 못해 고생을 합니다.

신체적으로 가장 빨리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은 그 나라의 식자재로 만든 음식을 잘 먹는 겁니다.

그래야 멀미도 덜하고 물갈이를 덜합니다.

어느 정도는 감수하고 먹지만 한계를 벗어나는 음식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태국의 똠양꿍, 인도의 향신료 가득한 카레, 베트남의 고수를 잔뜩 넣은 쌀국수가 그렇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수는 매우 잘 먹습니다.

하지만 똠양꿍은 아직도 힘든 음식 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외로 고수를 먹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요즘 음식점을 가면 싫어하는 식자재를 빼고 주는 곳이 많습니다.

고수만 없다면 외국음식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찾는 베트남 쌀국수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업소명 : 포유탐

장   소 : 충북 충주시 봉계13길 22

주차가능

 

베트남은 쌀 수출 국가로 유명합니다.

쌀국수는 벼를 재배하는 지역에서 오래전부터 먹어온 음식입니다.

베트남에서는 쌀이 많이 생산되다 보니 쌀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 문화가 발달하였습니다.

삶은 쌀국수 면을 고기, 숙주, 고추, 양파 따위와 함께 뜨거운 육수에 말아먹는 음식입니다.

베트남 쌀국수는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동남아 요리 중 하나입니다.

 

충주 포유탐 입구입니다.

충주 버스터미널에서 5~8분 정도면 걸어올 수 있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드셔도 좋을만한 거리입니다.

 

내부 인테리어 모습입니다.

베트남 전통 모자 '농'입니다.

다낭이나 호찌민 갔을 때 보았던 것이네요.

모자만으로도 베트남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게 합니다.

 

 

주문 시 고수는 안 넣기 때문에 저는 따로 요청을 했습니다.

베트남 쌀국수와 베트남 튀김 만두인 짜조를 시켰습니다.

짜조는 다진 고기와 야채를 버무려 쌀피로 감싸 기름에 튀긴 베트남 튀김 만두입니다.

 

 

 

요청한 고수는 저렇게 따로 나오기 때문에 원하는 양만큼 넣고 먹으면 됩니다.

저는 몽땅 투여했습니다.

짜조는 비주얼만큼 색다른 맛을 주었습니다.

튀겨진 쌀피가 바삭함을 더 주었습니다.

그 안에 버무려진 고기와 야채는 한껏 맛을 돋워 주었네요.

 

쌀국수는 베트남에서 먹던 맛 그대로였습니다.

담백하면서 고기와 어우러진 쌀국수는 이국적인 느낌이 안나는 그런 맛이었네요.

 

누구나 본인에게 딱 맞는 식당을 찾기는 쉽지는 않습니다.

베트남을 한 번이라도 갔다 오셨고, 쌀국수가 생각나신다면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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