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업체로부터 일체 사례금 없이 제 돈 주고 제가 쓴 글입니다.^^
1997년도 한석규 전도연 주연의 접속이 큰 히트를 쳤습니다.
23년이 지난 지금 접속을 통해 정보를 얻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과거 길을 찾기 위해 수없이 창문을 열고 내리고를 반복하면서 물어물어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 시대는 네비 하나면 어디든 갈 수 있는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 수없이 많은 정보들이 교차하면서 좋은 정보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분명 있습니다.
특히 맛있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생각만큼 별로 인 집도 많습니다.
별로인 것을 떠나서 불쾌해서 온 적도 있었네요.
블로그에 글을 많이 올리다 보니 일단 올리고 보자식의 업체 소개도 많고 광고성 글도 넘쳐 납니다.
며칠 전 매우 자주 가던, 지역에서 꽤 유명한 중식집을 찾았습니다.
홍합 짬뽕으로 유명한 집이 었는데, 리뷰도 많고, 정보도 많은 그런 집이었습니다.
맛도 좋고 소개해서 실패를 안 해서 식사도 할 겸 블로그에도 올릴 겸 찾았습니다.
식사를 하기 위해 수저통을 열었는데, 기겁을 했네요.
젓가락이 녹이 슬어 있었습니다.
다른 젓가락으로 먹으면 그만이지만, 많은 생각을 남게 했습니다.
누군가가 나의 글을 보고 찾을 텐데 이런 상황이 생기면 불쾌함도 넘어서 내 글에 신뢰가 떨어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글 작성을 안 했습니다.
하나의 포스팅을 하기 위해서 시간, 비용, 생각 노동을 하게 됩니다.
소탐대실이라는 말이 있듯이 작은 것을 얻기 위해 큰 것을 잃지 안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그럴 생각입니다.
충주 지역에 알려지고 있는 냉면 집입니다.
냉면은 오랜 전통이 있는 한국의 국수입니다.
고려 시대부터 평양 지역에서 면을 찬 국물에 말아먹는 겨울 향토 음식으로 전래되어 왔습니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계절과 신분을 가리지 않고 널리 먹는 음식으로 알려졌습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도시화된 평양에 수십 곳의 냉면 전문점이 발달했습니다.
곧 서울과 남쪽 지역으로 전파되었습니다.
슴슴하고 시원한 국물과 메밀 향 짙은 면의 맛을 보여주는 곳이 평양냉면입니다.
쫄깃함 감자 전분 면발의 함흥냉면, 해산물 육수와 화려한 고명의 진주 냉면 등이 유명합니다.
충주의 함경옥 사과 냉면 만두집 입구입니다.
수육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만두는 수제로 만들어서 팔고 있습니다.
만두를 찌는 곳입니다.
쉴 새 없이 증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카운터에 보니 웨이팅 표가 있네요.
늦은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쉴 새 없이 사람들이 오고 갔습니다.
가격대는 일반적인 수준이었습니다.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육수와 만두를 직접 만든 다고 얘기합니다.
고기만두와 물냉면, 김치 떡만두국을 시켰습니다.
물냉면도 좋았지만 떡만두국이 맛이 났습니다.
직접 만든 수제만두라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만두는 속이 꽉 차 있어서 수제만두의 향미가 느껴집니다.
바로 쪄서 나오는 맛이 제법 맛났습니다.
만두를 1인분 떠 포장 해 갔네요.
옆 테이블에는 누드 만두전골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2인 기본이고 수제비는 무한 리필입니다.
다음에 오면 만두전골을 먹어 봐야겠습니다.
충주 무술공원 인근에 냉면, 만두집입니다.
맛집으로 유명한 집들과도 비교해서 뒤지지 않는 집입니다.
만두와 냉면 혹은 떡만두국 한번 드셔 보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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