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업체로부터 일체 사례금 없이 제 돈 주고 제가 쓴 글입니다.^^
부산에 가면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부산에 가면 먹거리가 참 많습니다.
부산이라는 도시는 매력이 철철 넘치는 동네입니다.
대한민국의 제2의 도시답게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앞서 감천문화마을을 둘러보고 식사를 하기 위해 손품을 팔았습니다.
https://forfood.tistory.com/38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부산에 오면 가는 곳이 매번 정해져 있었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을 가면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기분이었습니다.
만족을 하고 밥집을 찾아보니 생각보다는 감천동에 순수 식사를 할 곳이 많이 없었습니다.
이른 아침 시간이었고, 가성비를 따지다 보니 제약이 많이 걸렸습니다.
그러다가 한 곳을 발견했고 매우 만족함으로 포스팅을 합니다.
업소명 : 명예해물잡탕
주 소 : 부산광역시 사하구 원양로 398(감천동 394-1)
주차가능
대체적으로 올라온 글이 다음 기준으로 최신 글이 많이 없었습니다.
불안한 마음이 조금 들었습니다.
과거 글이 있다가 없어지는 경우는 맛이 변했거나, 기간에 홍보를 했거나 등등입니다.
혹시 모를 진주를 찾기 위해 찾아갑니다.
가게 전경입니다.
주차는 가게 옆에 하시고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간판이 세월을 말해 주는 느낌입니다.
원래 구건물입니다.
사장님께 여쭈어보니 기존 건물에서 옮겨왔다고 하시네요.
13~5년 정도 직접 운영을 하셨다고 합니다.
자제분들은 같이 일을 하다 제주도로 개업을 하기 위해 떠나셨는데 코로나로 인해 조금은 연기됐다고 합니다.
본업이 요식업으로 자제분들이 이어 나가는 게 긍정적인 요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넓지도, 좁지도 않은 홀 모습입니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네요.
주방 모습이고, 가격표가 있습니다.
주 메뉴는 간판 이름처럼 해물 잡탕입니다.
9천 원대에 해물이 들어간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해물을 못 드시는 분들이 있다면 서브 음식들이 몇 가지가 있어서 이용하면 좋을 듯싶네요.
주방 옆쪽으로는 이렇게 셀프로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너무나 친절한 사장님의 안내로 계란 프라이와 파래전을 직접 조리해 봅니다.
아침에는 역시 계란 프라이가 진리인 것 같습니다.
파래전은 최대한 얇게 만들어 봅니다.
사실 파래전도 다른 식당에 가면 돈 주고 사 먹어야 하지만 여기서는 공짜입니다.
많이 먹든 적게 먹든 무료이니 이용하시면 좋을 듯싶네요.
사장님의 배려로 시간만 되면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도 예약 손님이 있어서 직접 해 먹었는데 평상시에는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직접 해 먹는 맛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밑반찬입니다.
직접 한 파래전과 프라이가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곧이어 메인 메뉴가 나오고 식탁이 완성됐습니다.
사실 생각했던 비주얼이 아니었던 해물 잡탕이 입니다.
맑은 국물에 매운탕을 생각했는데 새로운 형식의 잡탕이 나와서 조금은 놀랬습니다.
하지만 맛이 좋아 다행이었고 새로운 형식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먹던 해물잡탕은 맑은 국물에 해물탕 형식이었습니다.
하지만 명예 해물 잡탕은 전분이 들어간 듯한 국물에 해물이 들어 있는 잡탕 종류였습니다.
부족함 없는 해물에 걸쭉한 국물을 먹어보니 흡사 중국 음식 느낌도 나는 듯했습니다.
뚝배기로 나와서 한동안 끓으면서 맛볼 수가 있습니다.
사실 명예 해물 잡탕의 장점은 맛도 맛이지만 사장님의 친절한 서비스가 한몫합니다.
단순히 친절한 느낌보다는 친숙한 이미지를 주셔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장소가 이곳입니다.
감천문화마을을 오신다면 점심으로, 혹은 저녁식사로 먹기에 가성비 좋은 식당입니다.
감천문화마을에 오신다면 한번 이용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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