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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가이드

전원 주택 지하수 윌로펌프 PW-350SMA 압력스위치 교체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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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언론을 통해서 아파트 가격이 엄청 상승했다는 기사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아파트에 살면 분명 장점도 많습니다.

반대로 단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한때 유행처럼 산으로 바다로, 시골로 전원생활을 꿈꾸며 귀향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는데, 수년이 지난 후 다시 도시로 귀환하시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산은 푸르르고 아름답지만, 막상 그산을 오르기 위해 산을 타보면 쉽지만은 않은 것을 느낍니다.

멀리서 바라볼 때는 안보이던 것들이 가까이서는 보이는 것처럼 전원생활이 멀리서 바라볼때는 낭만적이고 행복할 것 같지만 쉽지만은 않은 것이 시골 생활인 것 같습니다.

아파트에 살면 관리비를 내면서 일부분을 신경 안 써도 되지만 전원주택을 살면 100% 다 내가 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실제 아는 지인 분께서 전원주택 부지에 땅을 사시고 집을 지어서 사셨는데 수년을 살아보니 녹록지 않은 것을 느끼고 이제는 나오기 위해 힘쓰고 계십니다.

 

여러 가지 일중 중요하고 또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 일이 물과 관련된 일입니다.

도시야 상수도를 쓰면 되고 또 실제로 시골도 상수도를 쓰는 데가 많아졌지만 아직도 대부분은 지하수를 쓰고 있습니다.

지하수를 퍼 올리기 위해 가정용 펌프를 설치해서 쓰곤 하는데 부속품이 교환주기도 있고 관리를 여러 가지 해야 하다 보니 녹록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돈이 많으면 돈으로 해결하면 됩니다.

하지만 시간대에 따라서 바로바로 처리가 필요할 때는 약간의 자가 수리도 할 줄 알아야 전원생활의 삶이 질이 높아집니다.

 

며칠 전부터 집에 있는 펌프가 이상해진 것을 느낍니다.

물을 쓰지 않는데도 가끔씩 펌프가 돌아가다 이제는 정기적으로 돌아갑니다.

약간의 스트레스가 생기며 누수를 의심해봅니다.

만약 누수라면 상황이 더 커지기 때문에 아니길 바라면서 문제점을 찾다 봤습니다.

수많은 검색을 해보니 공기 차에 의한 이유도 있고, 또 압력스위치는 1~2년 정도 갈아 줘야 한다는 말에 교체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과거 갑자기 잘 나오던 물이 안 나와 손품을 팔아 마중물이란 걸 알게 됐고, 여차 저차 해서 고쳤던 기억이 났습니다.

이번에도 용기 있게 도전해보기로 합니다.

 

 

우리 집 지하수를 책임지고 있는 펌프입니다.

윌로 펌프이고 모델명은 PW-350SMA 입니다.

압력 스위치는 250V, 10A  계 2.4kgf/㎠, 폐 1.6kgf/㎠ 펌프용으로 (주)고려광산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철물점에 가보니 정격이랑 동작 압력이 똑같지만 대륙산업에서 만든 제품을 줬네요.

금액은 6,000원으로 1년마다 교체하는 제품이니 장착을 시도합니다.

 

 

집에 있는 윌로 펌프입니다.

검은색 통이 압력 스위치입니다.

나사를 돌려 빼면 선이 두 개가 보입니다.

 

 

선 두 개를 분리 해준 다음 몽키스패너로 압력스위치를 돌려서 빼줍니다.

 

 

그다음 준비한 압력스위치를 돌려서 장착 후 선을 연결하면 끝입니다.

 

 

테프론 테이프로 감고 압력스위치를 장착해야 물샘 방지를 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장착된 모습입니다.

시동해보니 잘 돌아갑니다.

가끔씩 돌아가는 증상도 고쳐졌습니다.

기사님을 부르면 출장비가 청구되지만 자가 수리하면 출장비가 나한테 오네요.

정말 간단한 조치기 때문에 시도해보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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