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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가이드

몸에 좋은 새싹채소 키우기(10일만에 만드는 건강한 몸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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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보릿고개 시절에는 질보다는 양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먹고사는 것에서 이제는 어느 것을 어떻게 먹느냐로 바뀌었습니다.

과거 잡풀로만 여겨졌던 귀리의 존재는 시대를 잘 만나서 웰빙의 대명사로 바뀐 것처럼 양보다는 질로 평가받는 시대를 살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손쉽게 키워서 먹을수 있는 새싹 채소를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봄에 심기 위해 씨앗을 주문 했는데 서비스(?)로 같이 주신 모듬 새싹입니다.

종류는 적무, 무순, 비트,  브로콜리, 청경채 입니다.

구분을 해서 키울까 하다가 먹는 것에 의미(??)를 두기에 한 곳에서 키우기로 합니다.^^

우선은 물에 담가서 불리는 작업을 해줬습니다.

 

그다음 쟁반 위에 채반을 놓고 그위에 키친타올(이왕이면 천연 펄프로 된)을 깐 다음 씨앗을 펼쳐 줍니다.

 

 

씨앗에 물이 닿을 듯 말듯하게 물을 채워 줍니다.

싹이 트기 전까지는 용기 내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뚜껑이나 신문으로 덮어 줍니다.

2021년 4월 3일 모습입니다.

 

 

2021년 4월 4일 사집입니다.

 

 

확대해서 보면 씨앗이 싹을 튼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물에 불려놓은 것이 속도감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하루 만에 싹이 나왔습니다.^^

 

 

4월 5일 사진입니다.

이틀 만에 정말 많이도 나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작은 씨앗에서 생명이 존재한다는 것이 자연의 신비로움을 맛보게 해 줍니다.

이때 아이들이 정말로 신기해하고 좋아했습니다.

교육적으로도 적극 추천드립니다.^^

 

4월 7일째 사진입니다.

이제는 싹이 틔였기 때문에 햇빛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광합성 작용으로 새싹들이 푸르스름 해졌습니다.

 

4월 8일째 사진입니다.

처음에는 씨앗들이 누운 것 같아서 걱정을 했는데 알아서 쑥쑥 올라오고 있습니다.

마치 콩나물 같이 올라오네요.^^

 

4월 9일째 사진입니다.

서로 경쟁하듯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때까지 하루도 안 빼놓고 매일 물을 갈아 주었습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제가 먹고 가족이 먹을 것이기에 사명감으로 갈아 주었네요^^;;

 

4월 10일째 사진입니다.

이제는 수확해도 될 만큼 새싹들이 많이 자랐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참아 보기로 합니다.

 

 

4월 12일 사진입니다.

충분히 자라난 새싹들입니다.

제가 한 일이라곤 물을 갈아 준 것 밖에 없네요^^

새싹들이 물과 햇빛으로만 이렇게나 자랐습니다.

D-1일입니다.^^

 

2021년 4월 13일 사진입니다.

수확하기 바로 전 사진입니다.

직접 키웠기에 건강한 모습입니다.

키운 지 10일 만에 수확이네요^^

 

점심은 대충(??^^) 키운, 사실은 스스로 큰 새싹 비빔밥입니다.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무엇이든 바로 수확해서 먹었을 때가 제일 맛있는 법인데 새싹도 다르지 않네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입안 가득 느껴지는 새싹 각자의 향이 봄철 입맛을 돋워 줍니다.

어렵지 않게 직접 키울 수 있는 새싹을 집에서 수확해보는 기쁨을 맛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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