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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속으로

원주 맛집, 귀래 영빈관(중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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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업체로부터 일체 사례금 없이 제 돈 주고 제가 쓴 글입니다.^^

 

과거 국민 음식이라 불렸던 짜장면이 있습니다.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찾는 음식입니다.

요즘 티브이 언론 등을 통해 유명 셰프가 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방영됐습니다.

자연스럽게 중화요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갔습니다.

전국에 내놓으라 하는 중식 집들이 많이 오픈됐습니다.

막상 가보면 1시간 웨이팅은 기본인 곳들도 있습니다.

어렸을 적 중식을 싫어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찾아서 먹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배달음식으로써 편하니까 찾는 음식이었습니다.

저를 중식의 세계로 안내해준 영빈관을 소개할까 합니다.

 

 

상호명 : 본가 영빈관

주   소 :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 북원로 273(귀래면 운계리 835-4)

주차 가능

 

원주시 귀래면에 있는 영빈관입니다.

원주시에서는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남원주 ic에서 나와 충주 등을 갈 때 19번 국도를 타고 가다 보면 귀래면에 있는 중식당입니다.

장소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가끔씩 다른 네비에서 귀래면에 다른 곳을 알려주는 경우가 있으니 주소를 찍기를 추천드립니다.

 

본가 영빈관

 

중식당을 찾을 때면 매번 오는 곳입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맛도 좋고 가성비가 뛰어나고 1개의 가격에 2가지를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사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매우 친절합니다.

 

 

주방

입구를 들어 서면 보이는 곳이 주방입니다.

젊은 분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11시 40분경 방문했음에도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자리에 착석 후 주위를 둘러봅니다.

중식당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

제가 좋아하는 칭따오 맥주 포스터입니다.

양꼬치 식당에서 처음 맛보고 빠져 들어 현재도 애음하고 있습니다.

좌식 테이블과 입식 테이블이 다 있습니다.

만약 아이들과 함께 오신다면 아동용 의자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귀래 본가 영빈관은 항상 비포장도로 위를 달리겠습니다.

문구가 참 좋습니다.

매번 올 때마다 그 마음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이곳 특징 중에 하나가 일주일에 두 번 쉬는 곳입니다.

이유는 오너 셰프님이 18년 넘게 운영하면서 2번의 수술을 하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천천히 길게 하고자 매주 월요일 금요일 두 번의 휴무를 한다고 합니다.

참고하셔서 방문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왼쪽의 요리를 2개 시키면 짜장면이 1그릇이 무료로 나옵니다.

요리별로 1~2인, 2~3인, 3~4인으로 시킬 수 있는데 3~4인을 시켜도 다른 중식당보다 저렴한 음식도 있습니다.

1~2인 2개 시켜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짜장면을 줍니다.

그래서 여기를 오면 보통 1~2인용 2개를 시킵니다.

다른 중식당에서 먹기 부담스러운 요리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깐풍기, 유산슬, 고추잡채, 탕수육 등 최고의 요리를 보다 값싸게 먹을 수 있습니다.

분명 가격과 별개로 맛은 최고입니다.

제가 여기를 오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오른쪽에 뽀로로 짜장면입니다.

결코 적지 않은 양을 5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식당에 갈 때마다 고민이 됩니다.

따로 시켜야 할지 그냥 나눠야 할지 말입니다.

따로 시키면 남고, 그냥 나누자니 적고입니다.

여기서는 눈치 보지 말고 그냥 시키면 됩니다.

500원에 아이들이 먹기에 충분한 양의 짜장면이 나옵니다.

 

 

오늘의 요리입니다.

유산슬, 허브 탕수육, 짬뽕, 서비스 짜장면입니다.

뽀로로 짜장면도 시켰네요.

올 때마다 다른 음식을 시키면서 중식당의 요리를 맛보고 있습니다.

 

이전 예정지

다음번에 오면 이전할 곳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현재 위치 건너편에 신축 건물입니다.

확장 이전으로 웨이팅 시간이 많이 줄어들 것 같네요.

 

요식업을 운영해 보진 않았지만 사람들이 식당을 찾을 때 선택하는 것은 맛은 일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수없이 많은 대박집을 가보면 맛은 뛰어 날지 모르지만 서비스 상의 무례함을 느낀 적이 꽤 많습니다.

이곳은 맛도 뛰어나고 가격도 저렴하고, 그리고 일하시는 분들이 모두 친절합니다.

이런 곳이 잘돼야 소비자들도 좋아집니다.

 

짜장면이 생각난다면, 중식당의 모든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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