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옷 정리 하는 방법, 패딩 보관법

절대로 가지 않을 것 같던 2020년이 지나가고 엊그제 새해 같은데 벌써 3월 중순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시골을 가보면 한해 농사를 짓기 위해 퇴비를 뿌리는 작업이 시작되고 있네요.

저번 주 세탁소를 방문했는데 겨울옷 맡기면 20% 세일이라는 말에 이제야 봄을 실감합니다.^^

오늘 날씨는 포근함을 넘어서 살짝 덥기까지 했네요.

 

어떤 사람들은 집이 커봐야 청소만 더 한다고 싫어하시지만 막상 속마음은 그래도 넓었으면 합니다.

사실 집이 넓으면 정리도 용이하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계절이 지나는 옷들을 정리하기에 매우 편리하지만 집이 좁으면 가구도 작게 되고 겨울옷을 정리할 때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 보다 효율적으로 겨울 패딩을 정리해보기로 합니다.

 

쇼핑몰을 통해 산 압축 커버입니다.

롱 패딩용은 따로 구비를 합니다.

최대 압축률을 75%라고 쓰여있는데, 도전해보기로 합니다^^

 

건조기가 생긴 이후로는 정장 빼고는 세탁소에 잘 안 가게 되네요.

다운 점퍼용 세제로 세탁 후 건조기에 스포츠웨어로 돌려줍니다.

그러면 준비 끝입니다.

 

압축 커버 크기 별로 옷을 가지런히 넣어 줍니다.

그리고는 잘 밀봉 해준 다음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됩니다.^^

 

 

 

영상과 같이 부피가 확연히 줄어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중간에 옷걸이를 빼고 해 보았는데 공기가 빨아들이는 통로 차이 때문인지 옷걸이가 있을 때 압축이 더 잘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압축 후의 모습입니다.

전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줄어든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전과 후를 비교해보니 차이가 더 분명 해집니다.^^

 

 

롱 패딩용 보관 옷장인데 압축 전에는 부피 때문에 보관을 많이 못했습니다.

하지만 압축을 통해서 많은 공간이 확보됩니다.

특히나 겨울 패딩 같은 경우는 부피가 매우 많이 차지하는데 압축 커버를 통해서 많은 옷을 소화하고도 남게 됩니다.

 

세상이 빠르게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삶은 더욱 편리해지고 있네요.

현재의 삶을 이야기하기 전에 바뀌어 가는 세상에 편승하다 보면 삶이 조금은 더 행복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