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충북의 북동부에 있는 시입니다.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이며 동부에는 충주호가, 시내에는 남한강이 흐릅니다.
특산물로는 사과가 유명하며, 관광지로는 충주댐과 탄금대, 수안보 온천 등이 있습니다.
동남부 수안보면 일대는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중 지금은 유명해졌지만 과거 시민들만 알고 갔던 수주팔봉을 소개합니다.
수주팔봉
주소 : 충북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
주차 가능(노상 주차)
수주팔봉은 서쪽 이류면 문주리 팔봉마을에서 달천 건너 동쪽의 산을 바라볼 때, 정상에서 강기슭까지 달천 위에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과거에는 구름다리가 없었지만 현재는 구름다리를 설치해 아찔함까지 선사하고 있습니다.
구름다리를 통해 두룽산 정상에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지만, 당일 비가 오락가락 한 관계로 구름다리만 둘러보고 옵니다.
구름다리 건너편으로는 달천강이 흐르고 야영 캠핑장이 있어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핫 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구름다리에서 바라본 마을 모습입니다.
비가 온 뒤라 강수량이 풍부해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평상시는 앞으로 강수욕장이 펼쳐져 있어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구름다리는 짧지도 길지도 않지만 위에서 내려다보는 폭포로 인해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구름다리에서 바라본 입구 쪽 모습입니다.
아직은 공사 중이라 공사가 끝난 후에는 더욱더 깔끔한 모습으로 만날 것 같습니다.
저 멀리 전망대가 보입니다.
보기에는 가까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꽤 걸어야 한다는 등산객들의 말을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 무언가를 포기해야만 하고 또 그것을 얻기위해 희생이 따르는 것이 인생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잠깁니다.
다음번에는 꼭 전망대를 가보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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